February 28, 2013
Wedding Design
February 27, 2013
February 26, 2013
February 25, 2013
February 22, 2013
February 21, 2013
February 20, 2013
February 19, 2013
Ramen
악동들의 노래처럼 "라면인건가". 왠만하면 먹지말자고 해놓고도 결국 비오는날의 유혹에 또 끓이고야말았다. 스팸에 만두까지 넣어서 계란 탁 터뜨리면 정말이지 널 어쩜좋으니! 국물한방울 안남기고 싹싹 먹어해치운후, 몸에 안좋은건 왜 이렇게 맛있는걸까 생각...해보려다 그저 입안에 남아도는 라면국물맛에 쁘듯한 미소뿐.
February 15, 2013
Chicken Stew
닭도리탕이란, 얼큰한거 뜨끈한거 땀나는거. 오예~ 겨울철엔 역시 이런 탕 종류가 죠아. 싸움나지 않게 우린 닭다리만 넣고 만든다는. 요즘은 닭껍질 다 벗겨놓은걸 팔더라. 이서방 일 줄었지. ㅋㅋ 내가 생고기/생선 이런거 못 만지거든. 나는 소중하니까~가 아니라, 너무너무 미끈거리는게 소름치게 징그러워. 첨에 내가 혼자 기따란 찝게로 낑낑대는걸 보고는, 이서방이 덥석 맨손으로 만져서 후다닥 해결. 그후로 쭈욱~ 이럴때 막 이남자 멋있어보여. 홍홍. 앞으로도 쭈욱~ 응? 대신 양념은 내담당. 기막히는 비율로 만든다는. 우린 훌륭한 콤보야. 아싸!
February 14, 2013
February 13, 2013
Spaghetti with meatballs
이서방의 밀가루 사랑에 금을 쩍! 그어버리는 whole wheat - 맛도 씹히는것도 별로라며 궁시렁 궁시렁. 그닥 즐기지는 않으시나 내가 기필코 그것만 사다놓으니 어쩔수 없이 드신다. 양파랑 마늘 들들 볶다가 diced tomatoes 깡통이랑 파스타소스 넣고 난중에 meatballs 동동동 뛰워주심. 스파게티는 역시 매너없게 후루룩 후루룩 빨아먹는게 재미나지 않니? 난 누구랑 얘기하니? ㅎㅎ 암튼 국수킬러 이서방, 그 매운 tabasco 뿌려서 콧등에 땀이 송글송글해가며 맛있다고 싱글벙글. 발 빠르게 왔다갔다 하더니 눈깝잘할세 3그릇을! 헙, 무슨일이 일어난거지? 국수가 많이 남아서 그래~ 이러신다. 응, 그...그지? 국수를 많이 삶은 내탓이요 내탓이요 내 큰탓이올소이다. 그래도 밀가루 아니니깐 괜찮다며 내 뒤집히는 속을 위로하지만 ㅠㅠ 역시 다여트는 저기 멀리 물건너 가심이 확연해지는 쨘한 순간이었다. 그래 뭐, 건강하게만 자라다오오~
February 12, 2013
February 11, 2013
February 8, 2013
February 7, 2013
February 6, 2013
Chicken Soup
계속되는 추운 날씨엔 역시 뜨근한 국물이 최고지. 그래, 나 아줌마 다됐다. 쌜러리/당근/양파 달달 볶다가 물 부어넣고 닭한마리 입수시켜 푹푹 끓이믄 끝. 아, 여기 닭냄새 잡아주는 thyme도 같이. 한냄비 끓여서 며칠을 먹었다. 여전히 물렁 당근은 넘 시러. 먹을때마다 이서방에게 건네준다. 아무리 눈 좋아지는 야채래도, 쌩으로는 먹겠으나 멀렁거리고 왠지 느끼해 삼킬수없어 ㅠㅠ
February 5, 2013
Pasta
이서방이 늦게 들어오는 날에는 나혼자 밥먹겠다고 이것저것 잘 만들게 되지 않는다. 대충 간단히 쉽게쉽게 먹는편. 이때가 기회다!하고 정말 오랜만에 라면을 먹겠노라 다짐하고 퇴근했건만, 주말에 피짜 만들고 남은 양파/버섯/쏘스를 보고는 급 파스타를 만들었다. 혼자 우아하게 와인도 따랐으나, 입맛은 촌시럽게 단무지를 찾는건 먼데? ㅋㅋ 혼자 조용히 먹기엔 청승맞아, 아이패드로 "청담동 앨리스" 마지막회 보믄서 맛있게도 냠냠~
February 4, 2013
Omelette
주말 아침엔 눈만뜨면 배가고파. 아무래도 셰프베드로님이 오는날이라 더 그런걸까? 대충 있는걸로 때우자하고 난 엄마랑 통화하는동안 혼자서 뚝딱하고 만들어낸 계란말이. 이사진엔 안보이지만, 안에 김/파/스팸 넣어서 살포시 말아주심. 간질나게 위에 얹으신 스팸들좀 봐라. 점점 미쩍감각이 훌륭해지고계셔. 이분 참 내스타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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