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bruary 13, 2013

Spaghetti with meatballs

이서방의 밀가루 사랑에 금을 쩍! 그어버리는 whole wheat - 맛도 씹히는것도 별로라며 궁시렁 궁시렁. 그닥 즐기지는 않으시나 내가 기필코 그것만 사다놓으니 어쩔수 없이 드신다. 양파랑 마늘 들들 볶다가 diced tomatoes 깡통이랑 파스타소스 넣고 난중에 meatballs 동동동 뛰워주심. 스파게티는 역시 매너없게 후루룩 후루룩 빨아먹는게 재미나지 않니? 난 누구랑 얘기하니? ㅎㅎ 암튼 국수킬러 이서방, 그 매운 tabasco 뿌려서 콧등에 땀이 송글송글해가며 맛있다고 싱글벙글. 발 빠르게 왔다갔다 하더니 눈깝잘할세 3그릇을! 헙, 무슨일이 일어난거지? 국수가 많이 남아서 그래~ 이러신다. 응, 그...그지? 국수를 많이 삶은 내탓이요 내탓이요 내 큰탓이올소이다. 그래도 밀가루 아니니깐 괜찮다며 내 뒤집히는 속을 위로하지만 ㅠㅠ 역시 다여트는 저기 멀리 물건너 가심이 확연해지는 쨘한 순간이었다. 그래 뭐, 건강하게만 자라다오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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