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즈막히 일어난 아침 그전날 내가 미리 부탁한 팬케익을 기대했는데, 믹스가 똑 떨어졌더래. 그대신 호떡어때?
반죽이 온손가락에 들러붙어대서 만들기 참 번거로운데 몇번 하더니 요령이 생기신 이서방은 잘도 빚어낸다.
난 사진 찍으며 저거 기름 너무 많이 넣은거 아니냐며 잔소리 중얼중얼. 그래야 안들러붙는단다.
시아버님이 어디서 만들어 오신건지 사오신건지, 암튼 저 눌르는 거 이럴때 아주 요기나게 쓴다는.
노릇노릇. 잘도 익어가는 녹차호떡! 아아, 얼릉얼릉!
쨔쟈쟌~
믹스한통 다했더니 양이 좀 많은데? 아침부터 거하게 먹고 교회갈준비 고고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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