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우볶음. 브로콜리는 맛있긴한데 손 마니 가서 좀 귀챠나, 벼루고 벼루다 드뎌 먹어치우심.
요즘 새롭게 터득한것 하나. 그냥 베지터블오일보다 참기름에 볶으면 더 고소하다는점! 먼저 참기름을 달궈진 팬에 넉넉히 둘르고 고추가루를 탈탈털어 볶아. 그럼, 향기로운 고추기름이 만들어져. 거기에 마늘/양파 슥슥~ 아, 향기로와라. 근데 얘들 완젼 빨갱이들 되셨네?
뜨거운물에 미리 살짝 대쳐놓은 새파란 브로콜리 투입. 솨솨솨솨~ 살아있네 살아있어~
맨 마지막에 새우 넣고 더 볶다가 뭘로 더 양념할것인가 잠시 고민. 이미 매콤함은 덥혀져있으니, 살짝 달콤함을 더하려 굴소스(1T), 꿀가루 (1T) 넣고 깨소금 뿌려 마무리.
적당히 맵고, 달고, 고소하고, 짭짤하고 - 역시 우리입맛에 딱이여라. 이거 하나 놓고, 완젼 성공한 깍뚜기랑 밥한그릇 거하게 뚝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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