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명 다른 요리를 생각하고 사놓은 여러종류 버섯들. 퇴근하고 와보니 이서방이 죄다 짤라놈. 헙.
이름은 들어봤으나 먹어본적 없다면서 레시피 읽어가며 달그락 달그락하며 만드신, 버섯전골!
배추랑 양파도 넣어 더 시원한 국물맛을 낸대. 차근차근 종류별로 담기. 우리 정확히 반땡하자. 거기 중간 가운데 넘어오지마, 오케이? ㅋ
따로 끓이고있던 멸치/다시마 육수 부어서 더 끓여주다가,
국물이 끓으면 두부랑 말라깽이 버섯도 얹어서 간장/소금/후추로 양념하기. 끝.
전골 끓일만한 냄비가 없어, 급한대로 후라이팬에 했더니 국물이 꼴딱꼴딱 조심조심.
쨔쟌. 말끔하고 시원하고 담백한 이맛. 캬아~ 내가 오랜만에 2그릇을 먹어 이서방이 더 뿌듯해 하셨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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