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 먹어본 와사비 간장에 찍어먹는 "마약김밥"이 그리워 저녁메뉴로 김밥데스.
줄서서 기다려 맛본 마약김밥은 별거아닌데 중독성이 강해. 먹느라 바뻐 사진을 안찍었네? 어쨌든 그건 색깔도 이쁘게 당근/시금치/노란단무지로 알록달록 만들어진 꼬마김밥 스타일.
당장 집에있는 재료로 하려다보니 현미밥, 계란, 오이, 하얀단무지 (노란건 색소넣은거라 안좋다쟌니), 심심할까봐 참치도. 그리하여 모아보니 대충 재료가 다 이렇게 우중충 노루끼리해. 쩝...
그래도 역시 와사비 간장에 찍어먹으면 코끝을 찌르며 아주 맛나, 폭풍흡입. 여기서 잠깐, 쎄라믹 칼 써봤니? 우리껀 핑크색 Kyocera 어찌나 가볍고 죠은지 몰라~ 담에 과일용으로 싸이즈 작은것도 사와야겠어.
얼큰한 김칫국과 함께 먹고 또 먹고 또 먹고. 손이가요 손이가~ 이렇게 만들어놓으면 대채 얼마나 먹은건지 감이 안와, 근데 밥 3컵한걸로 만들어 둘이서 거의 다 먹었으니 꽤 먹은거지? 어쨌든 무지 맛있었어, 남은거 아침부터 또 먹고 출근한 이서방~ 뭐든 참 잘먹어 복스러운녀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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