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자꾸 눈오고, 여전히 털장갑에 스카프둘러. 쌀쌀한 날씨에 생각나는 집밥의 대표선수, 쌈밥되시겠어.
우리 옆집은 인도사람들이라 마늘/가진양념 볶는 냄새가 코를 찔러댈때가 종종 있는데. 그럴땐 그게 그리 싫으면서도, 내가 요리할때 나는 마늘볶는 냄새는 향기롭기만해~ ㅋ 기름둘러 마늘/양파 볶다가 호박 한가득.
하얀, 냄새없는 버섯도 넣고. 소금/후추로 양념 살짝.
고추장 반 / 된장 반. 눈으로 재는 황금비율. 자작히 생긴 국물은 그냥 쪼려버렷~
다진고기도 있었더라면 넣었겠지만, 이건 오히려 더 건강식 - 베지테리안 쌈장 되시겠어. 조촐해 보이지만 너무나 맛있는 시골밥상 스타일~ 두번떠다 먹어가며 다 끝내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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