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rch 13, 2013

La Rioja

La Rioja라는 집근처 스패니쉬 레스토랑에서 우리가 젤로 죠아하는 메뉴, tapas and wine을 즐기다.


근데 하필 티비앞에 앉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축구경기에 완젼 몰입하신 이서방. 정말 이럴꺼야? 그러다 음식이 다 나오고서야 대화는 시작되었다는. 다~ 음식얘기. ㅎㅎ 넌 뭐가 젤로 맛있니? 다~ 맛있다!

햄 들어간 감자고로케, 배이콘으로 돌돌 말은 대추, 조개 in 토마토소스, 문어구이, 마늘에 볶은 새우. 아아~ 탁월한 선택이였어. 다 너무너무 맛났다. 



소화도 할겸 동네를 좀 걸어다니다가 이서방이 바로 옆동네에 한국집이 생겼다는 광고를 보았다길래 찾아가보기로함. 오, 진짜있어 - 서울분식! 나이 좀드신 아저씨가 벌떡 일어나 반겨주심. 프로젝트 앞이라 흑인들이 보여서 쬐금 그렇드라만, 다행히 배달은 어디로도 가신다니 김밥 한줄 사오면서 앞으로 자주 애용하겠다 다짐함. 그다음날 떡볶이 사러 또 들리고.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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